차량침수 사전 대처방법, 사후 대처방법
안녕하세요! 활동적인 다니입니다:)
요즘 폭우로 인하여 침수피해가 심각한데요,
저는 남부지방 쪽에 살아 아직은 겪지 못했지만 뉴스로 전해 듣는 피해 소식을 들으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아찔하기도 합니다
침수피해 관련 많은 뉴스가 있지만, 그 중 침수차량 뉴스를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
그러면 문득, 내가 운전할 때 도로가 침수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?라고 한 번쯤 생각해보셨을 텐데
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차량 침수 시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
1. 폭우시 운전방법
(1) 차량속도를 평사시보다 50% 낮게 운행해야 합니다
(2) 차 간 거리를 평상시의 2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
- 비가 올 때는 수막현상에 의하여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며 시야도 좁아지기 때문에 차 간 거리를 평상시보다 2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
(3) 와이퍼 점검 및 차량 유리 발수 코팅해야 합니다
- 와이퍼가 낡으면 빗물을 제대로 제거하기가 어려우며, 차량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면 시야 확보가 좀 더 잘 되기 때문에 폭우 전 와이퍼를 점검하고 차량 유리에 발수 코팅을 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
(3) 침수된 도로, 지하차도, 급류 하천, 지하주차장에는 진입하지 않아야 합니다
- 폭우시 침수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장소이므로 진입하지 않아야 합니다
(4) 장마철에는 침수를 대비해 고지대에 주차해야 합니다
- 물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저지대보다 고지대가 침수될 확률이 훨씬 낮습니다
(5) 자차보험 미리 가입해야 합니다
- 자동차 자차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할증 없이 자동차 침수피해를 모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
(6) 밤 운전 자제, 도로경사로 유속 빠른 곳 피해야 합니다
- 침수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밤에는 운전을 자제하고 도로 경사로 인해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합니다
(7) 맨홀을 피해 안전 운전해야 합니다
비가 많이 오면 도로의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
이때 맨홀 쪽을 지나가면 매우 위험하므로 되도록이면 맨홀을 피해 운전해야 합니다
2. 차량 침수 시 대처방법
(1) 주차해둔 차량의 타이어 높이에 물이 반 이상 잠겼을 경우 운행하지 않아야 합니다
차 타이어 높이의 반이상이 물에 잠겼을 경우 물이 자동차의 머플러에 들어가 시동이 안 걸릴 확률이 높지만, 만약 걸리더라도 시 운행 중 시동을 꺼뜨릴 수 있으며 운행 중에 시동이 꺼지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
(2) 차량이 침수되어 시동이 꺼졌다면 시동을 끈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
주행 중 차량이 침수되어 시동이 갑자기 꺼지게 되면 당황하여 다시 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
이때 침수차량에 다시 시동을 걸게 될 경우 엔진 흡입구에 물이 들어가 치명적인 엔진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
그래서 침수로 인하여 시동이 꺼질 시 시동을 다시 걸지 말고 견인차를 불러 차량을 이동해야 합니다
(3) 타이어 높이 기준 2/3 이상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
- 타이어 높이 기준 2/3이 침수와의 경계라고 하니 그전에 차량을 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
(4) 차량 침수로 인하여 차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, 단단한 물건(비상탈출망치, 목 받침대 지지봉, 안전벨트 체결장치)으로 창문 모서리를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
(5) 차량 창문을 깰 수 없는 상황이라면, 당황하지 말고 차량 내부에 찬 물이 외부와 30cm 이하 차이 날 때까지 기다리고 문을 열면 됩니다
- 침수 시 문이 안 열리는 이유는 외부와 내부 압력 차이 때문인데요, 외부가 물로 인하여 압력이 내부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안에서 밖으로 문을 열 수가 없기 때문인데 차량 내부의 물이 외부와 30cm 이하 차이가 날 때쯤이면 차량 바깥과 내부의 압력 차이가 없어져 문이 쉽게 열립니다
(6) 차량 문을 개방하여 탈출할 때에는 뒷좌석을 통하여 탈출합니다
- 차량은 보통 앞부분부터 잠기기 때문입니다
(7) 탈출 전 크게 심호흡하고 탈출합니다
(8) 내부와 외부 수압차로 문을 열 때, 발로 힘을 가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한 번에 열기보다는 서서히 열며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
(9) 수영이 가능하다면 물보다 높은 곳으로 대피를 하고, 힘들다면 지지할 만한 곳이나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119에 연락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
(10) 급류에 차량 고립 시에는 급류 흐름 반대쪽의 문을 열어 급류가 더 커지기 전에 신속하게 탈출합니다
(11) 타이어 높이의 2/3 이상 잠기기 전 차량 이동이 불가피하면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두어야 합니다
(12) 지하차도에서 침수 시 탈출 후 물보다 높은 곳이나 몸을 지지할 곳을 찾고 119 연락 후 구조를 기다립니다
(13) 전자 장치 고장 시에는 창문이 열리지 않으나 차량 문을 힘껏 밀면 열 수 있으니 탈출하여 대피해야 합니다